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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호흡의 문제점 - 아데노이드 얼굴, 긴 얼굴형 만드는 구강호흡

by 관심부자 2022. 2. 6.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낮에도 집중하거나 무의식중에 입을 벌리고 코와 입을 동시에 사용해서 숨을 쉽니다. 특히, 저녁에 잠을 잘 때는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해서 7~8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입을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 건강과 미용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이유와 그 해결책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1. 구강호흡이 나타나는 원인

구강호흡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비강(코) 와 관련된 질병이 있는 경우 ② 입술을 닫는 힘 (구순폐쇄력)이 떨어지는 경우 ③ 자세의 불균형으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① 비강(코) 와 관련된 질병이 있는 경우

호흡을 방해하는 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는 경우 코를 통한 호흡이 불편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입을 통해 숨을 쉬게 됩니다. 코에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호흡법을 바꾸기 힘듭니다. 

 

② 입술을 닫는 힘 (구순폐쇄력)이 떨어지는 경우

태생적으로 입술을 닫는 근육이 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을 닫는 행동은 생각보다 많은 근육의 힘이 필요합니다. 혀의 힘과 입술주변의 근육이 함께 힘을 주어야 하는데, 태생적으로 이 근육이 약하다면 평소에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구강호흡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③ 자세의 불균형

비강호흡, 코를 통한 호흡은 기본적으로 복식호흡에 해당합니다. 코를 통해 호흡을 해야 깊은 호흡이 가능합니다. 지금 자리에서 몸을 앞으로 최대한 구부리고 등과 어깨를 구부정하게 한 뒤에 코로 호흡을 하려고 시도해 보십시오. 뭔가 숨이 몸 깊숙하게 들어오지 않는 기분을 바로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자세는 호흡에 큰 영향을 줍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살짝 당긴 바른자세에 신경쓰면, 바른호흡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구강호흡의 문제점

 

① 비염, 입냄새 등 건강적 문제

우리의 점막은 촉촉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점막이 쉽게 말라서 호흡기 질환이 자주 생깁니다. 이 상황에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입안이 말라서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구내염, 인후염, 편도선염등이 잘 생기는 환경이 됩니다. 

코로 하는 호흡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물질을 걸러주고 점막을 촉촉하게 해서 산소가 쉽게 폐에 흡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반면 입으로 호흡을 하면 필터링 기능이 떨어져 차가운 공기가 그대로 폐에 도달해 산소흡수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구강호흡을 하면 뇌로 전달되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과호흡 증후군을 유발하고,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져 만성피로나 고혈압, 두통, 집중력 저하, 주의력 결핍, 우을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아데노이드 얼굴(긴얼굴 증후군)으로 불리는 미용적 문제

구강호흡을 하는 습관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히 건강의 문제를 넘어 '얼굴형' 자체를 변형시키며 미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구강홓브은 전방 두부 자세를 만들어 목덜미 통증이나 거북목과도 매우 관련있습니다. 만성적인 구강호흡은 얼굴 변형까지 일으킬 수 있어서 미용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4~17세에 성장이 진행되는데, 급속하게 얼굴이 성장되는 시기는 유아기인 만 6세 전후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구강호흡을 하면 얼굴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악의 발달이 적고 상악의 성장이 덜 일어나기 때문에 중안부가 좁고 하악이 뾰족한, '폭이 좁고 긴 얼굴형'을 갖게 됩니다. 

이목구비에도 영향을 미쳐서 코가 얇고 좁아지며 코 중앙이 툭 튀어나와 있는 매부리코를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과 덧니, 삐뚤삐뚤한 치아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특징은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보인다고 해서 '아데노이드 얼굴' 이라고 부릅니다. 

긴 얼굴에 부정교합, 나쁜 자세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서 '긴얼굴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3. 구강호흡 해결책

 

① 질환이 있다면 병원치료가 최우선

일단 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증 같은 호흡을 막는 질병이 있다면 이걸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별도의 질환이 없다면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을 '연습'하면 됩니다.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은 혀의 근력이 약하고 입술을 닫는 힘인 '구순폐쇄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혀근 기능과 입술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구강근기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됩니다 구륜군의 기능을 강화하면 스스로 입술을 닫는 힘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제 기능을 못하는 혀의 근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에 허리를 펴고 턱을 당기고 가슴을 펴는 바른 자세습관을 갖는 것도 구강호흡 습관을 들이기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머리의 위치가 앞으로 기울어져 무너진 전방 두부 자세는 구강호흡과 매우 관련이 깊습니다.

 

 

 

② 구강호흡 테이프의 도움책으로 활용

구강호흡 테이프는 강제적으로 입을 막아서 구강호흡을 차단해줍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스스로 습관이 들기 까지는 활용하기에 좋고, 구강호흡을 막는 것이 건강상으로는 분명이 도움이 됩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그리고 의식하지 못하고 24시간, 평생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우리의 몸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큽니다. 건강의 기초가 되는 '호흡습관'을 바르게 들여서 건강과 조화로운 얼굴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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