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인라면 얼큰한 맛을 먹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가격에 비해 차별점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이번에는 담백한 맛을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남편이 집에 사다놓았는데, 담백한 맛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패키지가 얼큰한 맛/ 담백한 맛 둘다 똑같아요. 라면 이미지랑 문구만 다르기 때문에 패키지만 봐서는 맛이 다른지도 몰랐습니다. (자꾸 지적해서 미안해요 하림...)
#장인라면을 만들게 된 스토리
하림 회장님이 딸이 라면을 먹고 입주변이 빨개지는 일종의 음식 첨가물 알레르기(?)가 있어서 따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외 상품에서 자주 보이는 히스토리네요! ㅎㅎ
더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
가격 : 2,200원
중량 : 112g
열량 : 380kcal
가격이 놀라운 것과, 열량 등 모두 얼큰맛, 담백맛 같습니다!
더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 맛의 포인트
1. 닭고기, 사골, 돈골 버섯을 황금 비율로 고아낸 국물
2. 청양고추, 무, 파 시원함 잡고 + 마늘, 당귀로 깔끔함을 더한 국물
3. 닭육수를 넣어 반죽해 풍미를 더한 꼬불한 면발
설명이 아주 자세하게 써 있는 국물스프 / 건더기 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국물스프는 묽은 액체형태이고, 건더기 스프는 그냥 평범합니다! ㅎㅎ (사진은 못찍었어요)
바글바글 끓고 있습니다. 처음 냄새는 농심 사리곰탕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장인라면을 두 번 끓여먹으면서 느낀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라면 특유의 냄새가 안납니다"
집에서 라면 끓이면 환풍기 틀고, 창문을 열어놔도 라면 냄새가 집 안에 가득차게 되는데, 장인라면은 담백한 맛이든 얼큰한 맛이든 냄새가 진하지 않고 순합니다. 확실히 자연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걸까요?
맛의 포인트로 잡았던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담백한 맛에서는 많이 느껴집니다. 확실히 면+국물의 조합 밸런스가 담백한 맛이 훨씬 낫고, 뭔가 프리미엄 라면이라는 느낌이 여기서는 납니다.
국물 색깔과 질감이 꼭 떡만두국? 같은 느낌입니다. 맛도 사골국물에 끓여서 후추 조금 넣고, 고추 넣은 그런 국물맛에 가까워요. 장인라면은 '담백한 맛'이 메인이네요. 하지만 2,200원이란 가격은 선택 장벽이 높긴 합니다..
특히 라면은 1봉지씩 구매하지 않고 4~5개 들이 번들로 구매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2200원 * 4봉지 = 8,800원이라는 금액이 됩니다. 마트에서 세일을 하면 조금 가격이 낮아지겠지만 못해도 7천원 정도는 할거라 예상됩니다. 이 가격의 장벽을 어떻게 넘어서 고객들을 사로잡을지(?) 지켜 보아야 할 거 같아요!
추워지는 날씨에 모두 뜨끈한 국물로 몸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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