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치약 쓰시나요? 저도 너무나 평범러여서 마트나 온라인에서 페리x, 208x, 이런 브랜드 위주로 썼습니다. 때마다 행사하는 품목 있으면 저렴한 가격순으로 골랐습니다. 가끔 선물로 들어오는 제품으로 애터미, 암웨이 써보았고 수입 브랜드에서 덴티스테, 카피타노(홈쇼핑) 등등 이것저것 쓰는 치약 유목민입니다.
그런데 요즘 커피를 더 자주 마셔서 그런지 양치 후에도 텁텁하고, 입안이 깨끗해지지 않는 느낌 때문에 치약을 바꿔보았는데..................!!
너무 너무 너무 만족해서 이렇게 치약 리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치약은 구매하면 기본 5~6개를 한 번에 사야해서 나름 신중하게 후기와 리뷰를 찾아보고 골랐고, 정말 난생 처음 써보는 브랜드/ 제품이었지만 쿠팡에서 후기가 워낙 좋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당!
01.
덴티본조르노 가격/ 구매처
제품 이름 : 아토세이프 본조르노 구취케어 치약 (민트향)
구매처 : 쿠팡 로켓배송
가격 : (와우회원가 기준) 14,910원 (100g * 6개) , 1개당 2,816원
사용기간 : 한달 정도
향 : 은은한 민트향, 양치할 때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물로 헹궈낼 때 정말 깨끗한 민트향이 느껴짐
주요성분 : 녹차추출물, 자일리톨, 페퍼민트
불소함유량 : 500PPM
※ 구취, 잇몸, 등등 종류가 많은데 저는 구취케어로 선택했습니다.
※ 검색해 보면 종류별로 조합한 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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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브랜드 '아토세이프'는 거의 보이지 않고 '본조르노(BUONGIORNO)' 영문만 아주 크게 써있어요. 사이즈는 100G 이라서 생각보다 작습니다. 보통 슈퍼에서 판매하는 치약이 120~180G 정도 됩니다. 처음 받아서 보면 사이즈가 아주 아담합니다.
02.
비싸값을 하는 사용감 : 매운 상쾌함 X , 민트차를 마신 듯한 깨끗한 개운함
구취케어라는 간판을 달면 대부분 혀가 얼얼할 정도로 아주 맵습니다. 가끔은 양치를 끝까지 못할 정도로 아픈듯이 매운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조르노 치약' 은 정말 말그대로 상쾌합니다! 밥이나 커피를 마시고 시원한 녹차나 페퍼민트 차를 마셨을 때의 기분이랄까요. 맵지도 얼얼하지도 않은데 즉시 상쾌함이 느껴지고 오래갑니다.
이 치약으로 바꾸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하는게 조금은 덜 귀찮아 졌습니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맵디매운 치약을 입에 가져가는게 싫었는데 요 치약은 순하면서도 개운해서 양치 후에 기분이 좋습니다.
치약 제형은 약간 투명한 느낌 입니다. 저는 일부러 잘 보이게 칫솔 가득히 짜보았는데 실제로는 저 양의 1/3 만 써도 충분합니다~!
1가지 단점은 '뚜껑이 돌려서 여닫는 타입이라서 조금 귀찮습니다..............'
치약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독일에 처음 여행갔을 때, 독일의 올리브영 'dm'에서 '아조나 치약'을 10개넘게 샀던 기억이 납니다. 평생 쓰던 슈퍼치약과는 또다른 차원을 경험하게 해준 신세계였습니다. 화장품 처럼 화려한 품목은 아니지만 써 본 사람만 아는 자기만족의 결정체랄까요.
매일 쓰는 품목인 만큼 성분, 사용감 모두 꼼꼼히 챙겨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기존에 사놓았던 페 00, 208x, 치약들 다 쓰느라고 조금 고생했습니다. 한동안은 이 브랜드의 다른 라인들 사용하면서 요 제품에 정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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