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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보일러 에러코드 11 / 린나이 공식 AS 수리비용, 추천이유

by 관심부자 2023. 5. 8.

봄이 시작된 어느날 샤워를 하는데 따뜻한 물이 안나옵니다...!!

이상하다..? 하지만 불안한 예감은 언제나 틀린 적이 없지요. 보일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평소에 실내 온도가 들어오던 LED창에 '11' 이라는 숫자만 깜빡이며 떠 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린나이 보일러 오류코드 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한겨울이 아니었고, 일요일 저녁에 고장이 나서 월요일 아침에 1번만 물을 뎁혀서 씻으면 되는 상황이라 좀 버텼다가 평일에 수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에 이렇게 고장이 난 경우라면, 정말 앞 뒤 안가리고 바로 동네 보일러 수리 하시는 분께 연락해서 고쳤을 거에요! 저희는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에러코드 11의 의미 / AS 부르기 전 체크사항

 

에러코드 11은 보일러 점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일단 AS를 부르기 전에 아래 3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해보세요!! 물론 저희는 3가지 모두 해당이 아니었기에, AS를 최종적으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체크 사항이 공식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걸 보니 자주 발생하는 상황인가 봅니다. 꼭 체크해보세요!

 

1. 가스 연결 확인하기

 -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가스레인지를 작동해서 점화가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점화가 안된다면 가스 회사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2. 가스 계량기 중간밸브 확인

 - 이사 등의 이유로 인해서 중간밸브가 잠겨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보일러 중간밸브 확인

 - 보일러 중간밸브를 확인해주세요. 가스 배관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어야 열린 상태랍니다!! 이거 은근 겨울이 지나고서 밸브를 잠궈 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특히 가스비를 아끼려고 하는 가족 구성원 누군가가 잠궜을 가능성도 있어요! ㅎㅎ) 

 

4. 보일러 전원코드 재연결하기

 - 보일러의 본체 220V 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꽂은 후,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주세요! 약 10분 정도 뒤에 다시 재연결하시는거를 추천합니다!

 

 

 

겨울이라면  사설수리 / 버틸 수 있다면 공식 AS 추천!

 

저희집 보일러가 고장난건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그래서 린나이 공식AS도 운영을 안하던 터라 사재 수리를 불러야 할지, 하루를 기다려서 공식AS를 접수해야할지 고민했어요..!!

 

일단 사재 AS관련해서 '숨고'에 올렸더니 순식간에 견적서가 쏟아지더라고요. 대부분 오류 자체의 해결보다는 보일러 교체비용에 대해서 견적서가 왔습니다. 기본 50~70만원 선에서 제안이 왔어요.

 

참을만한 추위였기 때문에 저희는 린나이 공식 사이트에 AS접수를 해놓고 반나절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월요일 아침!! 정말 아침일찍 8시부터 AS기사님께 연락이 왔어요. 아침 9 시전에 방문가능하시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지요.

 

 

 

비용 얼마가 나왔을까?

 

보일러 교체까지 생각했던 저희에게 공식AS 비용은 매우 합리적 이었습니다.

총 43,000원 ! 

 

 

 

점화되는 전선 부분만 교체해 주셨어요. 10년이 넘은 보일러라서, 교체가 필요한지 문의 했지만 이건 나중에 완전히 고장나면 바꾸라고 하시더라고요 ! ^^ 그리고 점화를 시키는 버튼 부분도 매우 노화됐다고 하시면서 이것도 나중에 또 한번 고장이 나면 그때 바꾸셔도 무방하다고 했습니다~~

 

공식AS의 장점이 바로 이런 '최소한의 견적' 인 것 같아요. 어쩌면 선입견 일수도 있지만 사재 수리를 맡겼다면 아마 보일러는 교체하자고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당 ㅎㅎㅎ

 

3월 꽃샘추위 쯤 보일러 고장을 한 번 겪고 5월까지 문제 없이 잘 ~ 쓰고 있습니다. 제발 3-4년은 더 버텨줘 보일러야! 부탁할게~~~ 

 

린나이 보일러 오류 빠르게 해결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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