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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 자산관리 어플 추천, 내 자산은 얼마일까?

by 관심부자 2022. 2. 18.

내 자산은 얼마일까? 뉴스에서 나오는 중산층 평균자산 등의 기사를 보면 가끔 내 '순자산'이 궁금해집니다. 부동산과 현물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현금성 자산을 더하고... 그 공식은 알지만 실제 계산하기란 쉽지 않지요. 대부분 이런 궁금증을 가지면서 자산관리 어플을 찾아보실 거에요. 저도 이것저것 다운받아서 보다가 자산관리쪽은 '뱅크샐러드' 가 편하더라고요! 제 실제 사례와 함께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뱅크샐러드, 자산관리 어플 기능 3가지

뱅크샐러드는 기능이 방대합니다. 자산관리 기능/ 가계부/ 건강/ 금융매칭 등, 기능이 너무 많아서 '이거 대체 어떤 어플이야?' 라고 헷갈릴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해 본 결과 뱅크샐러드는 '자산관리'에 포커스 된 전문 어플입니다.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에요.

 

 

1. 자산을 자동으로 계산

회원가입 후, 순서에 따라 본인의 부동산, 금융자산, 부채 등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순자산을 계산해 줍니다. 저는 2년전에 취득한 아파트, 제 명의로 된 은행계좌, 연금계좌, 주식 등을 연동했습니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연동이 안되니, 별도로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좀 번거롭습니다 ㅎㅎ)

 

저희 가계의 자산은 약 6억 9천만원 입니다. 서울에서도 조금은 변두리에 집을 장만한게 자산증식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뱅크샐러드 분석에 의하면 전체 자산에서 약 70%가 부동산 입니다. 나름 90%가 넘을 줄 알았는데 70%대 라는 사실이 다행이네요...!!

 

이렇게 가장 첫 번쨰 숫자는 본인의 순자산을 표기해줍니다. 

 

 

부동산은 구매 시기와 금액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KB 시세 데이터를 끌고 옵니다. 자동으로 하루에 1번씩 업데이트 되니, 수시로 시세를 확인하거나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몇년 간의 부동산 급등으로 인해서 부동산 금액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거주를 하고 있고 아직은 팔 생각이 없으니 손에 쥐는 금액은 아닙니다. 

 

부동산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엄청난 부동산 폭등 때문에 2년만에 약 3억이 올랐습니다. 

 

 

 

2. 통합뱅킹으로 현금성 자산 쉽게 확인

은행, 증권, 금융 등 모든 계좌의 현금성 자산을 함께 표기해줍니다 (비트코인은 제외) 저는 총 4천만원 정도가 있는데 그중에 현금은 4백만원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연금' 계좌와 '주식' 계좌에 있어서 사실상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액수는 많지 않네요. 

 

 

 

 

감으로만 알고 있었던 내 자산의 비중과 금액을 알게되니, 계획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저는 제가 생각한 것 보다 너무 현금비중이 적어서 현금을 늘려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자산관리계의 팩폭' 이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 숨어있는 1백원까지 다 계산해주니, 빠져나갈 틈이 없습니다..^^

 

 

 

 

안쓰는 은행 계좌도 정말 많고, 잊고 있었던 잔액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계좌들은 왜 만든걸까요? ㅎㅎ 생각해보면 대출을 받거나 기타 금융 혜택을 받기 위해 이런저런 은행들에 계좌를 개설했던 것 같아요. 정말 보기만해도 지저분해서 계좌를 종료시켜버리고 싶지만, 생각보다 '계좌폐쇄'가 어려워서 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3. 여러가지 카드 청구액을 한눈에! 

카드는 딱 한 개만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주 사용 카드가 4개정도 있습니다. 금리우대 조건 때문에 일정금액을 써야하는 조건도 있고, 혜택에 따라서 조금씩 나눠씁니다. 그리고 부모님 비상용 카드도 드리고, 저도 혹시 몰라 휴대폰과 지갑에 1개씩 넣어서 다니니 좀 대중없이 쓰는 편입니다. 

이런 저에게 뱅크샐러드 카드 납부예정액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결재 총액은 알아도 카드별로 체크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 번에 볼 수 있으니 출금일을 까먹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돈 관리의 개인적인 의견

자산관리의 핵심은 수입과 지출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전관리를 하면서 '규칙'이나 '가이드'에 질려서 유지를 못하시는 분들을 저는 꽤 많이 보았습니다. 비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며칠이나 1-2개월 정도 겨우 유지하다가 확, 포기하고 놓아버리는 모습이요.

신용카드는 쓰면 안되고, 쓰더라도 딱 1개만 써야한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 신용카드로만 생활비 지출을 하고 있고, 여러 훌륭한 어플들의 도움을 받아서 총액관리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벌써 8년 넘게 우리 집을 그렇게 관리하고 있지만, 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차곡차곡 나름의 저축도 해나갑니다. 자산관리의 '정석'은 분명 존재하지만, '응용편'도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각자만의 방법대로 해나가길 추천드립니다! 

 

 

 

결론은...?

뱅크샐러드는 제 휴대폰에서 수많은 어플이 설치되고 삭제되기를 반복하는 동안, 살아남았습니다. 가끔 보면서 자신의 자산현황을 파악하기에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어플입니다~!

만약 가계부까지 같이 사용하고 싶은데 조금 복잡하다고 느끼신다면, 저는 가계부 어플은 따로 관리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가계부 어플은 하루에도 3-4번씩 자주 사용해야 하고 기능이 단순해야 사용자도 가볍고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제가 몇 년동안 써 오고 있는 어플도 추천드리니, 뱅크샐러드+편한가계부 어플을 세트로 함께 사용하시면 물샐틈 없는 관리에,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조심스레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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