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들기름 간장 유수면, 쫄깃 달콤~

주말 아침, 불올리고 지지고 볶고 냄새나는 음식보다~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이 있지요! 저는 그래서 오늘 냉동실에 쟁여 두었던 비비고 들기름간장 비빔유수면을 꺼내보았습니다. 얼마전에 4봉지에 9,900원 특가로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1봉지에 2인분이 들어있으니 총 8인분이네요.

 

 

비비고 들기름간장 유수면 상세정보

 

비비고 [유통기한3월7일까지] 비빔 유수면4개/8인분

 

 

 

 

 

조리면 제품인데 특이하게 '냉동식품' 입니다. 대부분 이런종류는 냉장으로 나오는데 신기했습니다. 일단 냉동실에서 비비고 유수면을 꺼냈습니다.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건지, 잘 읽어보고 해야합니다. 저도 이런 조리법은 처음이었거든요.

 

TIP. 유수면은, 흐르는 물 (유수) 에 씻어서 먹는 조리방법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비비고 유수면 조리방법

- 따뜻한 물에 40초 담가놓는다. (흐르는 물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담궜어요)

- 어느정도 녹으면 흐르는 차가운 물로 씻어주고, 물기를 짜낸다.

- 소스를 넣고 비비면 끝!

 

개인적으로 간단한 방법인데, 설명서에 너무 복잡하게 써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한참을 읽어보았어요..ㅎㅎㅎ 소비자들이 잘못 조리해먹을까봐 걱정이 많으셨나봅니다...!ㅎㅎ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면 1봉지, 소스 1봉지씩 따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냉동한 면 위에 야채고명이 급속냉동해서 올라가 있습니다. 주말 아침 10시, 배가 너무 고프니 어서 뜯어서 따뜻한 물에 담가주겠습니다.

 

 

 

 

1분정도 담구어두니 이렇게 면이 풀리고 야채 색깔이 살아납니다. 대부분 조리면에 야채나 고기고명이 있어도 한번 냉동하고 나면 색상이 변하거나 흐물한 느낌을 식감이 달라지는데, 정말 방금 썰어넣은 것 처럼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이제 채에 받춰서, 따뜻한 물을 뺴내고 차가운 물로 여러번 헹구어 줍니다. 기본적으로 '냉동' 제품이기 때문에 일부러 차갑게 만들필요가 없어서, 비빔면에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래 물에 끓여서 하는 비빔면 종류는 면이 뜨거워지니까, 그걸 다시 차갑게 만들기 위해서 얼음을 넣는다거나 해야하는데, 비비고 유수면은 냉동이라 이미 넘나 차갑습니다.

 

 

 

물기를 빼내고 면기에 담은 다음 소스를 뿌려줍니다. 저는 3/4정도만 부었습니다. 대부분 반조리 식품들은 간이 세고 달고 하니, 소스는 처음부터 절대 다 넣으면 안됩니다! (되돌릴 수가 없어요!)

 

 

 

저는 집에 있는 양배추를 조금 더 넣어주고 쓱쓱 비벼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짭짜름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군침이 도네요! 그리고 양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가격과, 칼로리에 비해서 푸짐한 느낌!

 

 

면발의 탱탱함과 탄력이 혹시 느껴지시나요~?? 면발 정말 탱탱하고, 물기가 살짝남은 재료와 소스가 맞물려서 촉촉하고 후루룩 넘어가는게 정말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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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아서 위에 깨도 살짝 뿌려보았습니다. 고소~하고, 달~큰하고, 짭쪼름한게 딱 '간장 비빔면'이라는 말에 어울리네요. 아이에게도 몇입 먹였더니 맛있다고 합니다. 냉동제품이니 가격이 괜찮을 때 쟁여두고 주말아침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들 맛있는 식사하세요!

 

 

비비고 들기름간장 유수면 상세정보

 

비비고 [유통기한3월7일까지] 비빔 유수면4개/8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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