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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화/러닝 다이어리

[90번째 달리기] 러닝벨트/ 무릎보호대 사용후기- 추천템 1탄

by 관심부자 2022. 8. 6.

나는 달리기를 '무자본 운동' 이라고 부른다. 필라테스나 PT처럼 회당 금액이 비싼 것도 아니고 꼭 헬스장이나 GYM에 가서 운동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지만 러닝을 시작한지 약 120일이 지나보니, 야금 야금 무언가를 사들였고 그 리스트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나의 러닝 첫 아이템 '잠스트 무릎보호대 RK-1 플러스'

러닝을 하고 초반 60일 동안 나를 괴롭힌 건 '무릎 통증' 이었다. 뛰고난 직후에는 무릎과 종아리가 자체로 심장박동을 한다고 느낄 정도로 팽창, 부종, 열감, 근육통이 심했다. 한달~두달 넘어가는 시점에는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이 무서울 정도로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통증 때문에 고생을 했다. 정말 달리기 초반에는 이 무릎 통증 때문에 달리기를 그만둬야 하나, 병원을 가봐야 하나, 나랑 안맞는 운동인가.. 등등 여러 고민을 많이했던 것 같다. (지금은 무릎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나의 무릎통증 극복기도 올려 볼 계획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뛰거나, 걸을 때는 통증이 전혀 없었고 딱 계단이나 내리막길을 갈 때만 통증이 있었다. 그리고 무릎 바깥쪽이 유독 아파서 무릎 보호대를 몇날 며칠 서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포츠 보호대 시장에서 매우 유명한 '잠스트'라는 브랜드를 알게됐다.일본에서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던 회사가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 일본 제품을 매우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저가~고가 까지 다양하게 분포된 시장에서 대부분 중고가의 일본 브랜드들은 비싼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구매 결정!

 

 

 

 

이 가격 꽤나 부담이 되는데, 한 쪽 가격이다. 나는 왼쪽이 아파서 한쪽만 구매했지만, 만약 양쪽이 보호대를 할 정도로 다 아프다면 10만원이 넘어가는 비용이다. (나도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특히 잠스트 무릎보호대를 구매할 때 라인업이 많아서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몰랐는데, '러닝', '무릎통증'으로 특화되어 있는 RK-1 플러스 제품으로 결정을 했다.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무릎 양옆이 아프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 제품으로 결정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정말 꼬박 이틀은 검색에 매달린 것 같다. 네이버,구글, 유튜브 다 찾아봄! ㅠㅠ

 

아래는 내가 구매한 RK-1 플러스 소개! 여러가지 라인 중에서 러닝특화, 그리고 무릎 외측이 아픈사람이 착용하기에 제일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잠스트가 전문 브랜드인만큼 라인이 많아서 오히려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 잠스트 무릎보호대 자세히 알아보기

 

 

두 손을 자유롭게 '타이트앤드 러닝벨트' 

 

러닝 초반에는 암밴드를 사용했다. 2-3년 전쯤에 한강 운동을 위해서 장만했던 암밴드를 계속 사용했는데, 그 때는 주로 걷기 위주 운동이어서 그걸로도 충분했고 유선이어폰을 사용할 때라 이어폰 줄을 연결하려면 위치가 팔뚝 정도는 되어야 이어폰을 사용하기가 편했다. (그래서 그 때는 모두가 좀 뛴다는 사람들도 암밴드를 했다!)

 

▶ 암밴드 브랜드, 가격대별로 알아보기

 

그런데 이제 시대가 달라졌다. 무선이어폰을 쓰면서 암밴드가 딱히 메리트가 없어졌다. 그리고 본격적인 달리기를 하기에는 암밴드는 한쪽 팔에만 가중을 주어 불균형을 가져온다. 짧으면 30분~ 길면 한시간 정도의 러닝 시간에서 한쪽 팔에만 무거운 스마트폰을 게속 매달고 뛰면 어깨에 무리가 온다. 그래서 러닝벨트로 갈아타기로 했다.

 

이것도 엄청난 서칭을 한 결과, 한가지 상품을 발견했다아! 러닝벨트 선택 포인트는 3개다. 첫째, 신축성이 좋아서 여러 물건이 들어가야 한다. (최소 핸드폰, 이어폰케이스, 작은 악세사리) 둘째, 몸에 착 붙는 소재로 달릴 때 덜렁거리면 안된다. 셋째, 아무리 오래 뛰어도 벨트가 헐렁해지지 않는 고정력! 이게 가장 중요하다!

 

꼴랑 만원정도 하는 물건에 이렇게 철학을 담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매일 1시간씩 달리는 러너라면 러닝벨트의 중요성을 알 것이다. 가끔 핸드폰을 손에 들고 열심히 뛰는 사람들을 보면 , 그냥 만원짜리 벨트를 언넝 구매하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나의 자유로운 두 손을 열심히 앞 뒤로 흔들며 달린다.

 

가격이 진짜 혜자이고 내구성도 매우 좋다!

 

 

나는 러닝벨트를 할 때 소지품이 들어있는 부분을 뒤로 돌려서 엉덩이 위에 오게 위치 시킨다.

 

▶ 가성비 갑!!!!! 타이트앤드 러닝벨트 더 보러가기

 

 

온 몸으로 견대는 스포츠, 달리기... 최소한의 장비로 좀 더 즐겁게 OK!

 

달리기는 가장 정직한 운동이다. 두 발로 일정 시간과 거리를 뛰면 끝나는 운동. 그만큼 살이 빠지고 근육이 붙고, 정신력이 강해지는 운동. '격렬한 명상'이라 부르고 싶은 나 혼자만의 싸움.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더 가볍고 오래 달리기 위해 몸의 신호에 맞춰 장비를 조금씩 갖추는 것도 즐거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뛰는 모든 러너들을 응원 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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